[연재] 잃어버린 벨칸토 : 1. 호흡에 중독된 성악가들

타고난 자와 한낱 일반인 “호흡은 없어. 노래할 때 호흡을 들먹이는 건 다 거짓말이야.” 정확히 11년 전, 한국에서 학부생일때 나의 스승님께 들은 충격적인 말이다. 그 당시에는 이 말을 이해하지도, 동의하지도 못했다. 단전 호흡의 나라, 숨만 잘 쉬면 암세포도 사라진다는 대한민국에서 자란 내가 아닌가? 내게 있어 호흡은 소리의 고수가 되려면 깨달아야 하는 마지막 비기 같은, 그러나 도저히 … 더 읽기